국내에서 참 많은 사람들을 상반기 동안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요 참 안타까운 것은 이제는 거기서 거기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다들 자신이 전문가라고 이야기도 하고 나름 어려운 단어들을 섞어서 리눅스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것을 봤는데 솔직히 아닌 것을 아는데도 그 사람에게 이건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이야기도 못하는 상황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국내에서 활동을 하지 않고 해외로 나갈 생각인데요
자신이 아는 것 처럼 말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저도 그 사람들 중에 한 명입니다 다만 저 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요근래에 느끼게 되는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몇 달전의 일들을 한 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연치 않게 서로 뜻이 통하는 사람들과 이야기가 닿게 되어서 연락을 주고 받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분도 마찬가지로 정보가 많이 필요하기도 하였구요 그래서 더 이상 시간을 늦추지 않고 판교 근처에서 뵙기로 하였습니다 천천히 걸어오시는 모습을 보고서 직감을 했죠 아~ 저 분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근처 카페로 가서 조금 더 심오있는 대화를 오고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참.. 역시나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없고 어떻게든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가져가려고 하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는데요 일부로 듣는 척만 하다가 빠르게 집으로 발 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은 프로젝트를 같이 할 수 있는 분을 만나게 될 것 같아서 기쁜 마음에 나갔었는데 그 만큼 실망으로 돌아오는 것도 크고 그게 참 오래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았거든요
이런 일들이 거의 1달에 5번 이상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프로젝트가 너무 소중하고 이 것을 6개월 안에는 무조건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이렇게 어디서든 연락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제한적인 부분이 크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아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을 하고 배워야 되는 자세로 고치는 연습은 정말 1000명 중에 한명? 있을까 말까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내가 상대방 보다 많이 모른다는 것에 대한 자존심이 낮춰지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너무 일반화적인 이야기라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몇 가지 또 제가 경험한 이야기를 말씀을 드리자면 외국에 제가 연락을 자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나름 이쪽 분야에 대해서 15년 정도 있던 친구들이고 얼굴은 못 봤지만 메신저로 주고 받으면서 정말 많은 내용들을 단기간 2년 안에 배웠었습니다 도움을 크게 준 것이죠 그리고 해외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이 딱 하나가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직접 경험을 하고 나서 이건 정말 좋은 것이다라고 생각이 들면 꼭 공유를 합니다 이 내용을 그냥 비밀로 평생 가지고 갈 수 있는 내용인데도 공유 즉 쉐어를 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경험을 국내에서는 하지 못 하다가 이 친구들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 자료 모두를 공유를 해줬던 적이 있습니다 서로 윈윈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도 커지고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외로 나가자고 말이죠
약 6개월 동안 해외로 나가기 위한 준비 feat 아고다
우선 가장 오랫동안 있을 지역은 딱 두 군데 입니다 하나는 미국이고 하나는 영국 입니다 이쪽 지역에 있는 이유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오랫동안 연락을 해온 친구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 자체가 형성이 되어 있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저도 영어는 잘 못합니다 사람들과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만 할 수 있는 정도이지만 그거는 상관이 없습니다 가서 배우면 되는 것이죠 또한 지금부터 차근 차근히 하나씩 공부를 하면 됩니다
부담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비용적인 부분에 있습니다 우선 저는 해외로 많이 나가본 경험들이 많이 없었기에 이것 저것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요 대부분 아고다를 통해서 많이 여행을 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 전에 비자를 6개월 이상 받을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지만 일단은 어느정도 경비를 준비를 해야 되는지 참고를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고다라는 것도 저는 처음에는 이게 무슨 플랫폼인가 엄청 찾아 봤는데 나름 여행과 숙박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는 플랫폼이었고 고객들에게 아고다 할인코드를 엄청 퍼주기도 하여서 비용적으로 절감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부분이 가장 크죠
이제부터 총 1년 정도의 계획이 시작이 될텐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큰 도움들이 필요합니다 응원 해주시기를 바래요